[호리미야] 겉모습만 판단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만화

평소처럼 카카오페이지에서 만화를 둘러보는 중 약 50만 명의 조회 수를 찍은 호리미야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림체와 주인공이 학교와 일상에서의 모습들을 그린 만화여서 보게 되었습니다.


호리미야 주인공과 친구들



'호리씨와 미야무라군'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호리미야'는 학교에서 어두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미야무라 이즈미와 인기 있는 호리 교코의 학교에서는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들을 일상생활에서 보여줌으로써 서로 비밀을 알아가는 러브코미디물입니다.


작가는 HERO로 일본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작화전문가)로 2007년 2월부터 호리씨와 미야무라군을 자신의 개인홈페이지에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완결은 2011년 12월로 본편 10권 번외편 10권으로 마무리되었으나 현재는 그림체가 바뀐 리메이크 버전 '호리미야'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소개


호리미야 여주인공 호리 쿄코양



호리 쿄코는 학교에서 인기녀로 학생회를 맡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바쁘셔서 동생 돌보기 및 집안일을 도맡아서 합니다.


호리미야 남주인공 미야무라 이즈미군



미야무라 이즈미는 자존감이 낮으며 학교에서 음침하고 오타쿠처럼 생긴 남자라고 평가받고 있지만, 이것은 문신과 피어싱을 가리기 위해 머리를 기르고 있고 음침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빵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뻔한 결말 하지만 그 속은


분명히 이 만화의 결말은 뻔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심오했습니다. 편견이라든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어떻게 극복했고 어떤 변화를 줬는지 일깨워주는 만화였습니다.


호리미야 키스신



호리미야의 작품은 미야무라의 머리를 자르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머리 자르기 전은 서로의 비밀을 알아가며 호감을 느끼면서 서로 간의 밀고 당기기를 보여주는 장면, 미야무라의 자존감이 낮은 이유 등의 장면이었다면 머리를 자른 후는 본격적으로 사귀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장면이 자주 나왔습니다.


결국, 사람은 겉모습만 판단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만화입니다.


예스24 호리미야


인상적인 장면이 많았던 만화


리메이크 버전이기 때문에 원작을 보지 않으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종종 보입니다. 그래서 리메이크 버전이 재미있다고 느낀다면 원작과 같이 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하지만 그림체의 변화가 심한 편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리미야 중학교 시절



주인공의 이야기 말고도 토오루, 유키 등 주변 친구들이나 학생회의 멤버들 간의 이야기, 주인공의 부모님 이야기 등이 그려집니다.


등장인물의 감정과 고민 등 표현이나 일상생활의 묘사가 훌륭한 작품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중학교 생활에서 친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또 이 영향으로 어떤 변화를 줬는지에 대한 과정과 호리 쿄코를 스쳐 지나간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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